냄비밥 맛있게 짓는법 - 스타우브 냄비밥 ^^
스타우브 냄비밥 짓기
스타우브 무쇠그릇으로 냄비밥 한 번 해드셔보세요~ 너무 맛있어요.
저희집에는 라이스꼬꼬떼 가장 작은 사이즈가 있어요. 이걸로 냄비밥 지어봤는데, 와 정말 갓 지은 밥은 냄비밥이 더 맛있는 기분이랄까요. ^^
압력밥솥 밥도 맛있지만, 냄비밥은 냄비밥만의 고슬고슬하면서도 푹신하고 따뜻한 맛이 있는 것 같아요.
찰기는 압력밥솥이 더 뛰어난 것 같구요.
압력밥솥이랑 걸리는 시간도 비슷해서 만들만한 것 같아요.
스타우브나 르쿠르제 가지고 계시면 더 맛있는 밥 지을 수 있어요! 한 번 시도해보세요. ^^
방법도 간단해요. 재료는 쌀, 물 ...정도면 되니까 만드는 법으로 바로 갈께요. ^^
저는 가장 작은 사이즈 스타우브 라이스꼬꼬떼로 쌀 한 컵 반 했는데요, 이건 제가 다른데 쓸려고 쌀 불려두었다가 안쓰게 되어서 밥지은 거라 양이 많은거에요.
가장 작은 사이즈 냄비는 쌀 1컵만 하시는게 정량에 맞으니 참고해주세요.
★요약:
쌀 불려서 넣고,
물 1cm 높이로 넣고,
뚜껑닫고,
중강~센불 10분,
약불 15분
뜸들이기 5~10분
그러면 완성!
입니다. 요약하니까 더 쉽죠.
아래 과정 사진들 참고로 확인해보셔요. ^^
1. 우선 쌀을 불려주세요. 저는 약 2시간 정도 불려두었는데요, 적게는 30분 이상, 많게는 시간 허락하는대로 불려두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바쁘면 그냥 덜 불리고 해도 고슬고슬한 맛으로 먹으면 맛있다고 생각해요.)
2. 라이스꼬꼬떼에 불린 쌀을 넣고, 물양은 1cm 정도 넣어주세요.
(검지손가락 찔러 넣었을 때 첫 마디 좀 안되게)
쌀을 불렸기 때문에 압력밥솥보다 물을 좀 덜 넣으셔도 괜찮아요.
3. 뚜껑 닫고 센불(중강불)로 10분 끓여주세요. ^^
저희집 인덕션은 9까지 있는데 7로 끓여주었습니다.
4. 물이 끓어오르고 막 난리날꺼에요. 10분 끓이고 나면 약불로 15분 더 끓여주세요.
저희집 인덕션 9까지 있는데 저는 3번으로 놓고 15분 더 끓였어요.
(저처럼 가장 작은 사이즈인에 한 컵을 초과하여 밥을 지으면 백프로 물 끓어넘치니 주의하세요. 저는 살짝 넘치려고 할 때 바로 뚜껑도 열어주고 ㅠ 불도 줄여주고 ㅠ 그랬어요. 그냥 쌀을 적당량 넣으셔요...)
5. 뚜껑 열지 마시고 약불로 끓여주시고 나면, 한 5~10분 정도 뜸들기를 좀더 기다려주셔요. 그러고 나면 완성이에요!
생각보다 너무 쉽지 않나요? ㅎㅎㅎㅎㅎ
밥 완성된 후 뚜껑을 여니까 김이 확 올라와서 카메라에 김이 서렸어요.
김을 없에고 다시 한 번 멀리서 찰캌. 너무 이쁘고 맛있어보이는 밥이 완성되었습니다. ㅋ
냄비밥 어렵지 않네요.
김이 안서리네? 용기를 내서 조금 더 확대해서 찍어봅니다. 엄마야 물 양 너무 적당하게 잘 되었죠?
사실 햅쌀인데다가, 불려둔데다가, 저는 1cm 보다 조금 높게 지어서 먹어보면 물기가 좀 있는 편이었어요. 1cm 정량 넣으시고 일반적인 상황, 조건이라면 적당히 잘 되실 거에요. ^^
밥그릇에 담아보았습니다. 쌀밥이라 탐스럽고 김에 김치만 싸먹어도 너무 맛있을 것 같은 비주얼로 완성. 실제로 밥 때도 아닌데, 내일 먹을 밥 해둔건데(?) 밥 다된거 보고 남편이랑 같이 밥 한숟가락씩 떠먹었어요. ㅋㅋㅋㅋㅋ
스타우브 냄비, 여러가지 요리에 활용하기 너무 좋은데 밥지을 때도 너무 유용하네요. ^^
스타우브든, 르쿠르제든, 무쇠 제품으로 밥 지으면 정말 또 색다르고 냄비밥만의 맛이 나는 것 같아요.
또 그냥 냄비도 그만의 냄비밥 맛이 있을 것 같구요.
버섯밥, 고구마밥, 영양밥, 누룽지 등등도 냄비밥으로 하면 더욱 맛있다고 하니까요.
한 번 냄비로 맛있게 밥지어드셔보세요. ^^
여러번 뒤적거릴 필요도 없고 압력밥솥처럼 그냥 올려두면 되니~ 또 편하기까지 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