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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도전

카레볶음밥 만들기 - 카레요리, 냉장고 맛있게 파먹기, 냉털메뉴 ^^

by 깡총21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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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볶음밥 만들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냉장고 털이 메뉴 골라봤어요. 밥하려니 시간 부족할 때, 제대로 요리하려니 재료 부족할 때, 집에 카레 가루만 있다면 너무 간단하고 맛있게 만들어먹을 수 있어요. 

 

간단하면서도 정말 맛있는 카레볶음밥 만들기 소개해요. !!! 

 

 

 

 

우선 완성샷은 아래와 같아요. 카레카레한 색감 보이시나요? (테이블매트가 하필 노란색이라.. 사진에서 실제만큼 노란색이 돋보이지는 않는 것 같네요^^;) 

테이블매트까지 합쳐서 약간 인도풍의 느낌이 나는 기분이에요. ㅎㅎㅎㅎ 간단하게 점심 메뉴로 빠르게 만들어봤어요. 

 

 

재료 (2인분)

 

양파(1/4~1/2개)

마늘 5~6쪽

밥 (식은밥 좋아요.^^) (냉동밥은 해동후 사용해주세요. )

계란 1개

카레가루 

닭다리살 두덩이 (넓적다리살)

 

그외에 냉장고에 있는 야채 - 저는 미나리 넣었어요. 

미나리(1/4단 정도)

 

 

여러번 만들어보고 적는 추천 재료들 ↓

 

 

추천 야채들

 

- 파프리카 (빨간색으로 하시면 색깔 이뻐요. 그치만 물기가 많은 야채라, 조금만 넣어주세요.) 

- 양배추 (볶음밥으로 넣었을 때 은근 식감있으면서 영양도 좋아요. ^^ 색도 튀지않아서 많이 넣어도 부담없어요.)

 

 

추천 재료

 

- 저는 닭다리살 넣었는데, 추천하는 고기는 닭안심! 정말 맛있구요. 

- 백화점에 델리미트 파는 곳 (햄 치즈 등 파는 곳, 와인코너 쪽이나 신세계백화점 델리카트슨 이런 곳요.) 에 파는 살라미 넣어보세요. 정말 정말 맛있습니다. 다음에 포스팅할께요. 

 

 

 

 

 

만들기

 

 

 

1. 재료 손질 해주세요. 

 

 

- 미나리는 볶음밥 넣을 크기로 썰어주었어요. 

왠지 어울릴 것 같아 넣었는데, 정말 넣길 잘한 미나리. 다음에 미나리 볶음밥도 올려볼께요. 근데 카레에 넣어도 너무 맛있더라구요. ^^ 

 

 

 

 

 

- 마늘은 편썰어 주세요. (볶음밥에 넣는 마늘은 전 큼직하게 썰어서 마늘 먹는게 좋더라구요. ^^)

마늘 마늘 마늘.!!!

 

 

 

- 닭고기 우유에 담가 잡내 제거해주었어요. 다른 채소 준비할동안만 담가도 냄새가 제거되어요. 저는 허벅지살 사용했어요! 집에 있는 고기로...ㅋㅋㅋ

단백질 없는 볶음밥은 싫은... 죽어도 햄이든 닭고기든 남의 살 단백질 넣어요. ^^ 

 

 

 

 

 

- 양파도 볶음밥 넣을 크기로 잘라주세요. 

양파는 1인분에 4분의 1개만 넣어도 충분해요! 처음 볶음밥 할때 재료 분량이 어려워서 항상 양조절에 실패했던 기억이..ㅋㅋ저는 2인분이라 1/2개 넣었어요. 

 

 

 

 

 

- 재료 준비한 양을 사진으로 보시면 이정도에요. (마늘은 이미 투척(?) 후라 없지만 양파 분량 체크해보세요.!

미나리는 숨이 죽을 거라서 많이 들어가도 괜찮아요!

 

 

 

 

 

 

2. 팬에 기름둘러 달궈주시고, 마늘 먼저 향 내주세요. (같이 넣어도 되는데 왜인지 모르게 항상 마늘 먼저 넣게 되는...^^) 

 

 

 

 

 

 

3. 양파와 닭고기도 넣고 볶아주세요. 

여기까지만 볶아도 향이 솔솔 너무 좋아요. ^^ 평소 인덕션 사용하는데 이 날은 하이라이트를 사용해서 그런지 마늘이 좀덜익은채로 양파 투척한 모습이네요. ㅋㅋㅋㅋ

 

 

닭고기 손질 사진은 위에 없었지만, 껍질 벗겨서 찹찹 한입 크기로 썰었어요. 그래도 고기는 익으면 조금 수축하니, 양파보다는 크게 손질했어요. ^^

 

 

 

 

 

4. 닭고기가 70~80% 익은걸로 추정되면(?) (즉 겉이 하얗게 다 익은 것 같고 안뭉개질 것 같으면) 식은밥 넣고 볶아주세요. 

식은밥!!! 저는 볶음밥도 퍼슬퍼슬한 외국쌀 아니라면, 잡곡밥이 좋은 것 같아요. 쌀반 보리반 보리밥 특히요! 조금 퍼슬퍼슬한 식감이라서 그런가봐요. `~~

 

 

 

 

 

5. 밥이 다 섞이면 미나리도 넣어주세요. 향이 있는 야채고, 빨리 익고 숨이 많이 죽는 야채라 일부러 마지막에 넣었어요. 미나리를 넣은 후에는 초스피드로 볶아주세요~! 미나리가 조금이라도 살아있도록...=_=!!!

미나리, 많아보이지만 많지 않아요. 넣으니 적당량이네요. 그리고 숨이 죽어서 더 적어질꺼에요~~~

 

 

 

 

 

6. 다음이 카레가루에요. 저는 이정도 넣었어요. 이정도에서 시작해서 간보면서 취향에 맞게 계속 추가해주세요. 다른 소금간 안해도 되어요. 

카레가루를 넣습니다! 카레 한 봉지 사면 볶음밥 엄청 많이 해먹을 수 있어요. 혜자템이에요. 

 

 

 

어..조금 부족해서 더 넣었어요. (카레 좋아함, 짠 카레 진한 카레 좋아함 주의.)

 

 

 

 

 

7. 마지막 순서에요. 계란을 풀어 넣었어요. 볶음밥을 가생이로 밀어서 팬 바닥에 자리를 조금 만들고, 계란을 넣어서 스크램블 하듯이 휘휘 저어주시면 이쁘게 빨리 익어요. 

 

 

 

 

 

계란은 바로 풀어 익히지 마시고, 휘휘 하면서 좀 계란이 덩어리지기를 기다려서 밥과 섞어주시면 더 좋아요! 계란 식감도 살아있고, 계란이 눈에 잘 보여서 음식도 맛깔스러워보여요. 

 

 

 

 

 

8. 완성이에요! 

 

 

 

 

-=-=-=-=-=-=-=-

 

 

 

 

정말 간단한데, 너무 너무 너무 맛있어서 한그릇 순삭이에요. 점심 메뉴나 간단한 저녁메뉴로 딱이에요. :) 

 

 

 

 

 

계란이 탐스러워서 확대샷 하나 더. ㅋㅋㅋㅋ

 

 

 

 

 

 

이건 다른 날 만들어 먹었던 사진인데, 카레를 조금 덜 넣었어요. 색깔도 느낌도 완전히 다르게 되었죠? 이렇게 간을 보면서 취향에 맞게 카레의 정도를 조절해서 넣으실 수가 있어요. ^^ 

 

 

 

찐간단한 집밥메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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