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제네시스 박의 부동산 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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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제네시스 박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국내 유수의 대기업에서 직장 생활을 하면서 부동산 투자를 병행했다. 부동산 투자에 눈을 뜬 계기는 내 집 마련을 준비하면서부터였다. 평소 숫자를 좋아하고 사업 기획 및 운영에 관심이 많아 이를 부동산 투자에 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부동산 세금에도 눈을 뜨게 됐다.
부동산 투자를 열심히 하는 사람도,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사람도 세금 및 절세 방안에 대해서는 의외로 관심이 없거나 실수하는 경우를 많이 보면서 부동산 절세에 대한 이야기를 블로그에 하나씩 올렸다. 블로그에 올라가는 이야기가 늘어날수록 입소문도 늘어나면서 짧은 시간에 부동산 세금분야 파워 블로거가 되었다. 지금은 서울은 물론,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또한 더 많은 사람이 부동산 절세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튜브에 〈채널 제네시스박〉을 개설해 부동산 세금 전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블로그, 유튜브에 올리는 글과 영상 하나하나에 수많은 댓글이 달리는 것은 기본이고 여러 부동산 온라인 카페, 블로그 등에 스크랩되고 있다. 또한 강의 후에는 “그 어떤 강의보다 내 상황에 적용하기 쉬었다”, “사이다 같은 강의”, “부동산 세금이 이렇게 쉬운 줄 몰랐다”, “이해하기 쉽고 완벽한 정리” 등의 후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친절한 제네시스박’으로 유명하다.
저자는 지금도 ‘부동산 절세’ 관련 노하우,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온라인(블로그, 유튜브)과 오프라인(강의)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수많은 강의와 상담한 내용, 현장에서 확인한 궁금증들을 ‘친절하게’ 전달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부동산 초보를 위한 아파트 투자의 정석〉 〈부동산 기사 그래서 어떻게 봐야 할까요?〉 등이 있다.
목차:
1장 비과세와 감면은 어떻게 다른가?
2장 취득세, 보유세 똑똑하게 줄이기
3장 투자 수익률의 완성, 양도소득세
4장 증여세와 상속세, 그것이 알고 싶다
5장 나도 부동산 사업자
6장 부동산 법인, 제대로 알자
7장 자신의 유형에 맞게 부동산 투자 전략을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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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교보문고
읽은 날짜: 2020년 8월
나의 평가 ★★★★☆ (3/5)
나는 세금에 대해 잘 몰랐다. 부동산을 매입하면 가장 먼저 취득 기념으로 취득세를 낸다. 보유하고 있는 동안에는 보유세를 낸다. 부동산을 이제 다시 되팔 때가 되면 양도소득세가 발생한다. 누구에게 증여하거나 상속하면 또 그에따른 세금이 발생한다.
목차에서 보다시피, 이 책은 세금을 내는 순서대로 설명이 되어 있어 잘 모르는 문외한의 입장에서도 차근차근 따라갈 수 있게 되어 있어 아주 좋은 입문서가 된다. 나의 경우, 부동산 거래 경험이 미천하기도 하고, 공부해본 적이 없다보니, 부동산 관련 뉴스에서 주워들은 세금 용어들이 머릿속에 뒤죽박죽 섞여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을 한바퀴 돌리고 나니, 기본적인 프로세스와 각 프로세스별 용어와 관행들에 대해서 알기 쉽게 쓰여져 있어서 편리했다.
부동산 매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한번 일독하면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다. 거액의 돈을 들여 부동산을 구입한다면, 실거주 목적이든 투자 목적이든 관계없이 세금 또한 금액 규모가 커지게 된다. 따라서 살 때부터 팔 때를 고려해서 명의 설정 등등을 결정해야 할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전반적으로 설명이 쉽게 되어있는 편이었다. 세금, 하면 어렵지만, 쉬운 줄글로 줄줄 써내려가있다보니 차분히 읽어보면 다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양도소득세 같은 경우는 (설명이 쉽게 되어있음에도) 한번에 이해하기 어려울 저도로 세법이 복잡한 것 같았다. (그건 근데 세법 잘못 아닌가요ㅠㅠ)
만약 부동산 매매를 계획하고 있지 않더라도, 한 번 읽어보면 뉴스에서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기초지식을 충분히 쌓을 수 있다. 저자의 말대로 세금은 케이스가 모두 다르고 거래나 세금 납부 전에 무조건 스스로 공부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 공부의 밑바탕이 되는 기본적인 얼개, 큰 체계를 갖추고 싶다면 추천할만한 책이다.
살 때 되서 고민하고 공부하려면 그 방대함과 막막함에 질렸을 것 같다. 배경지식으로 틈틈히 이런 책도 읽어두는 것이 나중에 필요할 때 공부를 빨리 하는 지름길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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