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소음 고장 - 온도고장 후 재고장 났어요. 삼성전자 AS 후기 - 내돈내산

by 깡총21 2020. 11. 14.
728x90

비스포크 냉장고 소음고장, 온도고장 후 재고장 -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비스포크 냉장고 내돈내산 후기 올렸었습니다. 

 

정말 이런 글 쓸 날이 설마 오겠어..했는데.... 재고장 후기로 돌아왔습니다. ^^;;;;;;;

 

 

 

 

비스포크 너무 예쁘고 키친핏, 요새 인테리어에 너무 딱이죠. 저도 디자인 좋아서 구입했습니다.

 

긴 글이 될거라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비스포크 4도어 제품 중 변온칸 있는 제품만큼은 반드시 신중히 구매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저같은 사례도 있다는 것을 알고 구입하셨으면 합니다. 

 

 

사담으로 하나 더 말씀드리면, 

저는 인덕션도 삼성 샀다가 실패한 사람입니다. 주방가전은 삼성전자는 아직인 것 같습니다.

 

제가 전부다 1세대를 구입해서 "삼성은 1세대 사지 말라"는 말을 체험한 것인지.. 삼성 주방가전이 드러나지 않는 사용산 단점이 많은 것인지.. 제가 뽑기를 잘못한건지 모르겠는데요. 2개 샀는데 2개 다 개고생 중입니다. ㅎㅎㅎ

 

 

 

 

 

과거 수리내역과 인덕션 수리 내역도 올려봅니다. 이 부분이 궁금하지 않으시면 (3)번으로 바로 스크롤 내려주세요. 

 

 

 

(1) 과거의 수리내역

 

자세한 내용은 최초 수리 글에 적어두었습니다. 

 

pellong.tistory.com/7?category=878868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후기 -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AS 후기

안녕하세요~~ 요즘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광고도 많이 하고 너무 이쁘죠? 이뻐서 혹해서 샀다가.. 전 요즘 너무 고생중이어서, 잠재 소비자 분들과 저와 같이 삼성 AS를 겪고 계신 분들께 제 사례

pellong.tistory.com

 

요약해서 말씀드리면요. 

 

저는 냉장, 냉동, 변온칸이 있는 4도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김치냉장고 온도 이상으로 고장접수해서 기사님이 3명, 6번이나 오셔서 고쳤습니다. 4도어는 3곳의 온도를 제어하다보니 하나 고장나니까 연쇄적으로 다른 곳도 고장이 나는가봐요. 

 

김치 얼어서 신고해서 고쳤고,

이후 냉장고 온도 올라가서 음식 썩어서 또 고치고,

근데 김치가 다시 얼어서 다시 고쳤어요.

프레온 가스 다 빼고 밸브 교체하고 다시 가스 채워넣는 과정은 한나절 꼬박 걸렸습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 김치 14통인가 버렸구요, 냉장음식도 버렸구요.

- 8~9월 약 한달간 연차휴가 5일이나 냈습니다. 온도 문제라 주말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더라구요.ㅠㅠ

- 지금 현재는 온도계 설치해서 사용 중입니다. 온도 이상시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요.

 

 

 

 

 

 

 

 

(2) 참고사항 - 인덕션 수리내역 

 

혼수 가전인지라.. 한 개만 산게 아니에요. 인덕션도 구입했습니다. 인덕션도 고장아닌 고장으로 속을 썩여서 수리 끝에 환불 받았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 참고해주세요.. 

 

pellong.tistory.com/17?category=878868

 

삼성 셰프컬렉션 인덕션 사용후기 - 고장, 수리후기. 삼성 인덕션 AS 후기

https://pellong.tistory.com/7 삼성 셰프컬렉션 인덕션 사용후기 (=고장후기, AS후기) (아직 진행중) 안녕하세요~~~~ 어제 오늘 냉장고 수리후기를 올리면서 생각해보니, 제가 지방 오가고, 회사 일도 좀

pellong.tistory.com

 

pellong.tistory.com/30?category=878868

 

삼성 셰프컬렉션 인덕션 후기 - 구매 전 유의사항, 환불후기

삼성 셰프컬렉션 인덕션 고장/AS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8~9월 내내 제 속을 썩였던 삼성 가전제품 고장 수리 AS 후기를 마무리해볼께요. 그리고 수리 과정에서 제가 배운(?), 아니, 알게된 것들

pellong.tistory.com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삼성 인덕션은 14센치 이하 팬이나 냄비는 사용할 수 없는 제품이구요. 르쿠르제나 스타우브 작은 냄비 사용하실 분들은 삼성 제품 구매하시면 사용할 수 없으십니다. 

저는 작은 냄비 많이 써서~ 도저히 사용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4구 프리존 제품인데, 작은 냄비 못쓴다면 프리존 산 의미가 없어서..ㅋㅋ

 

 

 

 

 

 

 

(3) 이번 재고장에 대하여 - 소음 문제가 발생!

 

냉장고, 온도 이상만 고치면 정상적으로 쓸 수 있을 줄 알았고, 이미 고쳐서 누더기가 된 냉장고라 할지라도 쓰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제발 고장나지 마라!~라는 마음으로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달이 지난 지금, 다시 소음 문제로 고장이 나게 됩니다. 

 

혹시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사용중이시라면, 아래와 같은 충격적인 소음이 발생하지는 않으신지, 한번 들어보세요. ↓

(7초~10초 들으시면 되어요.)

 

 

 

 

 

영상이 많아서.. 편집해서 올렸어요. 소음 부분만요. 

타다다다닥 하는 소리 들리시나요? 

 

이 소리가 낮엔 좀 덜 들리는데, 밤이 되면 무척이나 크게 들립니다.

 

평균 5분 간격으로 반복됩니다. 30초만에 날때도 있고요, 14분 정도 후에 날때도 있고요, 1분 후에 나기도 하고요.. 

 

제가 새벽에 잠깐 깼다가 이 소리가 너무 잘들려서..잠을 못자서 새벽 6시에 측정해보았는데요..

대략 아래와 같은 간격으로 나더군요. (시간은 동영상 측정했으므로 동영상의 시간이구요. 괄호 안의 +1, +3 이런 숫자가 +1분만에, +3분만에 이런 의미입니다.) 마지막에는 35분 동영상 찍었는데도 소리 안나길래 오! 소리 끝인가? 하고 동영상 끄자마자 소리 났네요..-_- 

냉장고 소음 소리나는 간격. 1분, 3분, 7분, 짧게는 30초만에도 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사실 저희 윗집이 지금 수리 중이라서, 처음엔 윗집에서 수리하거나 드릴작업? 같은걸 하는 줄 알았는데요. 윗집에서 밤늦게, 새벽아침에 공사할 리는 없잖아요. 

 

그래서 밖에서 쓰레기차같은 것들이 왔다갔다하나 싶었는데 (밤, 새벽에 많이 오니까요)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저희집 앞에는 놀이터와 나무가 있지, 그런 소음날 만한 것들이 없습니다. 

 

아무리 봐도 냉장고라 귀기울여 들어보니 이런 현상이 있었구요. 제가 매일 밤 냉장고 옆의 식탁에서 혼자 일하고 작업하고 공부하기 때문에, 그리고 냉장고 산 때부터 늘 그랬기 때문에, 냉장고 소음이 갑자기 시작된 것이라는 것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4) 수리 경과 - 현재 진행중, 계속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인지한 것은 11월 11일 수요일 밤, 아마 이게 소음 시작된지 며칠 안됐을 때일꺼에요. 드릴 소리라 생각하고 들어넘긴지 며칠 지난 다음에 냉장고라고 확신했거든요. 

 

 

①11월 12일 목요일 - 바로 AS 신청을 했습니다.

 

(1)불편합니다 게시판에 글올리고, (2)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전화해서 AS 신청

둘다 진행했어요. 

 

수리내역 6번 (냉장고만), 3번 (인덕션) 의 경력이 있는지라. 지체없이 신청해서 빨리 기사님 배정해달라고 요청드렸습니다. 시간을 지체할수록 저는 AS 무상 수리기간이 끝나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정말 냉장고 또 고장났다는 사실 자체가.. 짜증나더라구요. 시간끌고 싶지 않았고, 기사가 여러번 방문하는 것도 원치 않았습니다. 

 

 

 

 

 

② 11월 14일 토요일 - X기사님 방문 

 

수리를 너무 많이 받아서, 지난 글과 분리하기 위해 X기사님으로 칭하겠습니다. (여러명 오시면 X, Y, Z로 할수있게요.-_- 물론 그런 사태는 바라지 않습니다.)

 

이 분은 저번에 마지막으로 오셔서 냉장고 밸브 갈아주신 분이셔요. 밸브 교체하면 수리된다고 자신있게 말씀하셨고, 실제로 수리 마치고 가셨고, 현재까지 온도는 이상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수리센터 요청사항으로,

(1) 환불 원하니까 환불 또는 교환 의사결정 가능하신 분을 보내시거나,

(2) 마지막 수리하신 X기사님이 저희 냉장고 수리 내역을 마지막까지 보신 분이니, 히스토리를 알고 계실 것이므로 그 분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2) X기사님으로 서비스센터에서 배정해주신 것 같구요. 토요일에 급히 오신다는 걸로 봐서는 일정 빼서 진행해주신 것 같고 그부분은 삼성전자 및 기사분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설명내용이나 과정에서는 참 불편한 부분도 많았네요. (아래는 긴글주의)

 

<수리 신청하면서의 저의 생각>

제입장에서는 기사님들이 자꾸 방문하시는게 불편하고, 이 냉장고를 이미 6번 오셔서 수리하셨는데 다른 고장이 또 났으니, 저는 이 제품을 고친다해도 아래 두 가지 생각을 일단 하고 있었습니다. 

(1) 이번에 고쳐봤자 또 다른 곳 고장이 안난다는 보장이 없을 것.


(2) 고치고 + 고쳐진거 확인하러 기사들이 최소 2~3회 이상 방문할거라 그 점이 불편함.

 

 

 

 

 

 

이번에는 또 심각한게, 온도처럼 급한건 아니지만 아래와 같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1) 수리가 반복될수록 계속 주말 기다리며 소음 인내해야함.

 

(2) 주중은 불가능함. 지난번 수리로 주중 휴가를 전부 소진하여 주중에 추가로 낼 휴가가 없음.

 

(3) 임신 말기라 수면이 중요한데... 한번 깨면 냉장고 소리에 다시 잠을 못들고 있음. 원래 진짜 잠 잘자는 성격인데 하필 임신말기라 새벽 5시에 꼭 깹니다. (근데 임신말기 치고 이정도면 정말 안깨는 편 아닌가요..)

 

(4) 구매한 지 1년이 다되어가서 빨리 안고치면 유상수리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음.

 

 

 

 

 

 

<기사님 방문 결과>


오늘 오셔서 설명 들어보니, 아래와 같습니다. 납득 안가는 점도 있고 불쾌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제 의견과 함께 올려봅니다. 



(1) 기사님에 따르면 문제 원인은 지난번 고장으로 인해 교체한 밸브 문제임.

-> 고장나서 고친것인데, 이로 인해서 반복 고장 발생했습니다. 누덕누덕 고치고 부품 교체해서, 고친 부분 중 결국 문제가 발생해서..... 제가 느끼기엔 수리로 인한 재고장입니다. 향후에도 다른 부위가 고장날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에 불안감이 생깁니다.

 

  

 


(2) 4도어는 냉동, 냉장, 변온실 3개를 온도 관리하기 때문에 4도어 이용 고객으로부터 비슷한 신고가 많음. 

-> 네.... 문제를 인지하고 계셨습니다. 기사님도, 삼성전자도 인지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사실 조금 검색해보시면 비스포크 소음문제는 유명합니다. 안알아보고 판매점 말 듣고 산 사람만 호구되는 시스템입니다.) 

 

-> 이 사실을 모르고 판매하셨으면, 해결책을 찾아주시던가 교환/환불 요청시 받아들여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제품상 하자니까요. 제품 특성에 따른 하자를 모르시고 판매했으니까요. 만약에,, 알고도 판매하셨으면 구매 시 소비자에게 정확히 사실 고지를 하지 않고 판매하신거니 삼성전자에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인덕션도 14cm 이하 그릇은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삼성전자는 인지하고 있었고, 안내책자 설명서에도 쓰여있었습니다만. 소비자가 구매할 때는 전혀 그런 설명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게 판매원 잘못이라는 식으로 서비스센터에서는 말씀하시는데... 소비자입장에서는 누구 책임인지 관심 없어요. 설령 누구도 책임자가 아니라서 아무도 책임 안지실거면, 저도 뭉뚱그려서 그냥 삼성전자 책임이라고 보는 편이 맞죠. )

 

 

 

 



(3) 판매시 소비자에게 고지되지 않은 것은 판매점, 영업 쪽의 사정이라 서비스센터는 책임 없음. 

->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서비스센터에 책임을 묻는게 아니라, "삼성전자"에 그 사실을 왜 고지하지 않았냐고 여쭙는 것입니다.

 

-> 기사님이 저에게 저런식으로 답변하시니,, 사실상 싸우자는 얘기로 들려요. 책임 회피하고 미루지 마시고 내부적으로 알아보셔서 대응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냉장고 이전 수리 건으로 너무 싸워서 싸울 힘도 없구요. 싸우는 것이 태교에도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정말 간단하고 빠르게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 제가 원하는 간단한 해결이란, 명확히 질문하고 답변이 이루어지는 것이에요. (고칠수있나요? 아니요. 하지만 소음을 감소시키겠습니다.// 환불 가능한가요? 아니요. 환불 안됩니다. 이런 대화가 편합니다. 이미 전후사정 빠삭하게 경험했고, 고장났으면 난거지 원인과 해결 이상의 설명은 필요가 없거든요... )  
 

 

 

 

 

 


(5) 소음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즉 수리불가) 흡음패드를 다는 수밖에 없음. 

-> 결국 고칠 수 없으니 소음을 줄여주겠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이걸 줄인다고 해도 소음이 줄어들거라고 믿지를 못하겠어요. 인터넷의 다른 후기에서는 전부 결국 고쳐지지 않았다고 하셨거든요... 제 냉장고도 그렇게 되지 않으리란 보장 없고, 높은 확률로 그렇게 될 것 같았어요. (그분 블로그에서 보니 그분은 결국 직접 흡음패드 구해서 추가로 다셨음.) 

 

-> 또한, 처음부터 흡음패드를 달아서 출시한게 아니라면, 추가로 기계에 뭔가 패드를 달고 하는 과정에서 다른 부위 또는 동일부위 재고장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없던 부품이 들어갔는데 영향이 없을까요? 처음부터 장착된 부품도 문제를 일으키는데 말이죠.) 


-> 제가 보기에 소음을 제거하는게 아니고 흡음 패드를 붙여 소음을 "줄이는" 것은 "수리"가 아니고 "임시방편"입니다. 비전문가인 저도 흡음패드 구해서 밖에 달 수 있습니다. 비전문가인 저와 전문가인 삼성전자의 차이가, 흡음패드를 밖에다는지 안에 다는지 여부인지...... 

 

 

 

 

 

 

 

(6) 이정도 소음은 소비자 성향상 모두 다르게 느끼는 부분이라는 설명

-> 없던 소음이 생겼으면, 냉장고가 정상이다가 비정상이 된거지, 이게 성향과 취향의 문제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성향상 소음에 둔감하면 소음이 나는 냉장고는 그대로 사용해도 괜찮나요? 제 성향은 소음에 예민한 성향이라 유난 떠는 것인가요? 객관적 고장 문제를 주관적인 성향 문제로 치부당하니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 바로 말씀드렸습니다. "성향"이라니 무슨 소리냐고. 객관적 고장 사실을 주관적 예민함으로 치부하지 말라고 말씀 드렸더니, 오히려 기사님이 화를 내셨습니다... (태교중인데 제발 저에게 화내지 마셨으면 해요...태교에 나빠요..ㅠㅠ......) "성향이라는 것은 개인의 취향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라고 답변하시는데, 아니.. 그 말이 그 말이잖아요. 

 

제가 논의하고 싶은 것은 "객관적 고장"에 대한 "객관적인 해결방안"이고, 기사님은 그 객관적인 소음발생 사실에 대해서는 무시하고 매우 "주관적인" 사안인 "저의 성향, 다른 고객의 성향"을 비교하시면서 대답하셨습니다. 그리고 성향이나 취향이나 다른 얘기랍시고 설명하시는게 참... 갑갑했습니다. 물론 어떤 소비자는 소음에 덜 예민하고 어떤 소비자는 소음에 더 예민할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아래의 두 가지 객관적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 소비자의 성향, 취향, 예민함을 떠나서, 소음이 "발생"한 사실 자체는 제품의 하자로 인함. 

- 이전에는 소음이 없었으나, 이제는 소음이 "생겼음". 없던 소음이 이제는 있다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임.

 

따라서, 이 냉장고는 응당 수리, 교환, 환불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죠. 

 

 

 

 

 

 

 


(7) 그 외에 불명확하고 어물쩡 지나가는 설명들.. 지칩니다. 

-> 제가 2020.1월에 결제, 3월에 제품 수령했습니다. 1월 또는 3월을 기준으로 무상 수리기간이 1년으로 알고 있는데요. (구매 기준 1년이므로 1월인가요?) 9월에 고치고 11월에 재고장 났으니 2달만에 고장난겁니다. 지금 고치는데 1달 걸린 후 2달 후에 또 고장시, 2월이 됩니다. 그 때 무상 수리 안되고 전 또 하자 있는 제품 참고 쓰다가 유상수리 하는거냐고 질문 드렸습니다. 


-> 삼성전자가 그렇게 말이 안되는 회사가 아니고 정상참작 된다는 식으로 어물쩡 대답하시길래 자세히 물어보니 동일 증상이므로 정상참작 해달라고 수리기사가 요청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 부정확한 설명을 믿고 쓰다가 혹여 다른 부위가 또 재고장나면 제 입장에서는 정말 황당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제(소비자) 시간적, 금전적 비용으로 삼성전자가 재수리 하는 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 이런 부정확한 설명은 듣고싶지 않습니다. 물어본 것에만 답변해주시면 되는데, 뭐가 그리 복잡할까요? 되나요?라고 질문하면 된다, 안된다. 고치는데 유상인가요? 라고 질문하면 유상이다, 무상이다. 고쳐지는 부분인가요?라고 질문하면 고칠수 있다, 없다. 로 설명 가능하지 않을까요?

 

-> 이 기사님은 저번에 오셨을 때는, 이 냉장고 또 고장나면 교환환불 해준다고 어물쩡 말씀하시고 가셨었습니다. 물론 난처해하셨지만, 또 고장나면 해주실거냐고 재차 묻자 말을 빙빙 돌리시긴 했죠. yes or no로 답변해달라고 하니까 알겠습니다, 라고 하고 가셨구요. 저도 교환환불 약속 기사님이 해줄수 없는거 알고 믿지도 않았는데 이런 어물쩡 대화법은 지칩니다. 

 

 

 

 

 

<후속 조치>

말싸움 길어져서 피곤해서.. 그냥 환불 원하고 수리 거부하겠다고 말씀 드렸고요. (엄밀히 말하면 해주신다고 하신 것이 "수리"는 아니죠. ) 

 

수리가 아닌 임시방편을 해주시는거라면 그런 임시방편은 거부한다고 말씀 드렸구요. 

 

환불 원하지 가능한지 여부 확인하셔서 월요일에 전화 주시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또한, 위 내용을 그대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불편합니다 코너에 다시 한 번 올렸습니다. 

 

 

 

------------------------------------------------------------------

 

11월 14일 글 쓰고 있는 현재,,,

제입장에서는 기사님들이 자꾸 방문하시는게 불편하고, 이 냉장고를 이미 6번 오셔서 수리하셨는데 다른 고장이 또 났으니, 저는 이 제품을 고친다해도 

(1) 또 다른 곳 고장이 안난다는 보장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냉장고는 이미 하자가 있는 상품이라고 생각해요. 


(2) 고치느라 기사들이 또 최소 2~3회 이상 방문할거라 그 점이 불편합니다. 시간 내야하고, 전화하고 예약잡고 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 쌓이구요. 태교에 안좋구요. 냉장고 수리 할때 뺐다 넣었다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음식꺼내고 난리치고 소독하고.. 힘들어요. 

 

(3) 고친 이후에도 또다시 고장나면, 2달 후에는 저희집에 아기가 있어요. 고칠 수가 없어요. 시끄럽고 신생아 있는 집에 외부인이 드나들 수가 없습니다. 

 

(4) 고친다고 해도 내년부터는 유상수리 입니다. 400만원 가까이 주고 산 비스포크 최신 냉장고, 디자인값으로 400만원 낸게 아니고서야 1년만에 수리를 10번 넘게 받게 되는 것입니다. 상상만해도 끔찍해요. 

 

(5) 소음 수리는 길어질수록 제게 치명적입니다. 임신 말기라 안그래도 수면 부족이고 힘든데, 이것 때문에 최근 새벽 5~7시 계속 잠을 못자고 있어요. 


---------------------------------------------------------

 

 

 

다음주 월요일에 환불 요청 관련해서 전화 오면, 받고 다시 후기 추가수정 할께요. 

저는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우선 블로그에 기록해두고 있습니다. 

 

이 글을 혹시 읽게 되신다면, 비스포크 구입 전이시라면 소음문제 꼭 고려해서 구매하시길 추천드리구요. 구입 후 고장나서 이 글을 읽게 되셨다면.... 잘 해결되시길 바라겠습니다. ㅠㅠ!!!!!! 

 

 

 

---------------------------------------------------------

 

월요일에 전화 안와서 -_-

수리 재요청해야 하고 있던 화요일에 전화왔어요. 

 

결국 저는 환불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삼성냉장고 친정도 시댁도 잘쓰고 계시는데.. 저희집거만 난리나서 

진짜 스트레스 받고 힘들었네요. ㅠ_ㅠ

마지막 후기가 되길 바라지만.. 

 

함정은 환불하기로 한 다음에 또 고장났구요.??????????????????????????????^^;;;;;;;

재재고장 포스팅도 곧 올려볼께요.....;;;ㅋㅋㅋ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