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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도전

집에서 챠슈 만들기 ★간장 배합이 중요!!!★ 돼지고기 챠슈, 일본 안가고 일본느낌 내기 - 챠슈덮밥과 일본라멘 만들어먹을 수 있다!

by 깡총21 2020.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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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라멘집처럼 돼지고기 챠슈 만들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돼지고기 챠슈 만들기에 도전합니다!

일본라멘이 먹고 싶어서 만들어봤는데~

 

막상 너무 맛있게 되어서 바로 다음날 동생을 초대해서 동생에게도 또 만들어줬어요~!

이틀 연속 만들다보니 시행착오를 거쳐 

두 번째는 더더욱 맛있게 되었구요 ^^ 

 

입맛 까다로운 동생님도 만족하시고 귀가하셨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2번 해본 시행착오 꿀팁과 함께 

돼지고기 챠슈 정말 맛있고 간단하게! 하는 방법~ 소개해드릴께요♥

 

 

↓↓↓↓↓ 먼저 챠슈 완성샷라멘/덮밥 활용샷 이에요 ↓↓↓↓↓

 

두번 도전 끝에 둘째날에는 더 맛있게 된 보들보들 집에서 만든 챠슈 입니다 

 

 

첫째날 챠슈~! 너무나 영롱하고 따끈하고 보드랍고 맛있었던 아이 

 

 

 

 

 

 

요렇게 일본 라멘을 만들어 먹었답니다 ㅎㅎㅎㅎㅎ

 

 

재료

 

메인재료: 돼지고기 생삼겹 수육용

 

양념재료: 물 500ml, 맛술 50ml, 진간장 100ml,

(일본간장30ml), (올리고당 2작은숟갈), 

양파(반개정도), 대파(한 대), 마늘(3~4알) 

 

 

* 괄호 속 재료는 필수 재료가 아니에요~

저희 집에는 일본간장이 있어서 넣었는데, 맛간장이나 다른 감칠맛 나는 간장도 괜찮아요~

없으시면 안넣으시고 간맞춰 넣으셔도 될 듯 해요

 

* 설탕 등은 되도록 덜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서~ 

올리고당만 소량 사용하였지만, 정식적인 레시피는 일본설탕이나 일반설탕 넣기도 해요~

 

*집집마다 브랜드마다 가게마다 간장의 짠 정도가 다르니 꼭 아래 읽어보시고 간을 봐가면서 요리해보세요~!

간이 세거나 약해도 상관없이 맛있는 요리지만, 간이 맞으면 정말 정말 x1000000 맛있어요~!

 

 

만드는 방법 (요약)

 

1. 후라이팬을 데우고

 

2. 수육용 돼지고기를 센불에 모든 면 구워줍니다

(비계 단면부터 굽기 + 키친타올로 기름 닦아내가며 굽기) 

 

3. 냄비에 양념재료인 물, 맛술, 진간장, 기타간장, 올리고당을 넣고 

 

4. 양파, 대파, 마늘, 돼지고기를 퐁당 넣어줍니다 

 

5. 센불로 끓이다 한번 와르르 끓고나면,

 

6. 중불로 줄여 30분 삶아줍니다

 

생각보다 너무 쉽지 않나요? 사진과 함께 다시 말씀드릴께요~~~↓

 

 

 

만드는 방법 (자세히)

 

1. 수육용 돼지고기 생삼겹살을 사옵니다. (양파 마늘 파 중 없는 것도 같이 사와요)

100그람에 2900원이네요.. 약간 비싼 것 같아 이튿날은 좀더 좋은 가격으로 득템했습니다. 

 

생삼겹 두덩이... ㅋ 좀 얇더라구요 두꺼운 고기가 제 취향입니다. 제 취향은 두꺼운 고기에요. ㅋㅋ

 

 

 

2. 수육용 돼지고기를 센불에 모든 면 구워줍니다

후라이팬이 충분히 달궈지면, 일단 비계쪽이 맨 처음 구워지도록 구워주세요! 

 

유튜브를 여러개 참조했는데 전부다 단면부터 굽고 

일본라멘 집에서 촬영한 영상에서도 그렇게 하라고 하니, 

초보자인 저도 그냥 따라합니다.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나저나 왜그런걸까요? 기름부터 쫙 빼서 해치우자 라는 의미일까요?

 

 

가장 센불로 구워지기 시작합니다 붉은살조차 영롱한 고깃덩이들.

 

 

 

기름이 매우 많이 나오므로 닦아주면서 구워줍니다. 키친타올을 많이 사용하게 될 수 있습니다. ㅎㅎ

 

 

 

영롱하게 구워지고 있는 고기 두덩이! 배가 고프면 그대로 먹어버리게 될 수 있습니다. 속은 안익었으니 참아야합니다. 

 

속은 익든말든 괜찮습니다. 일단 겉면만 타기 직전까지 빠삭하고 탐스럽게 익힙니다!!

 

 

 

 

3. 고기가 구워지는 중간중간

냄비에 양념재료인 물, 맛술, 진간장, 기타간장, 올리고당을 넣고 대기합니다 

 

제가 이틀 연속 이 요리에 도전을 해보다보니.. 재료 배합에 따른 차이가 있었는데요 

 

첫째날: 물500 + 맛술100 + 진간장250 + 올리고당 3큰숟갈

둘째날: 물500 + 맛술50 + 진간장100 + 일본간장30 + 올리고당 2작은숟갈

 

일단 첫날 먹어보니 짠 맛이 살짝 강하고, 단 맛은 별로 느껴지지 않으며, 맛술 향도 꽤 나는 느낌이라서..

간장을 줄이고, 어차피 임팩트 없는 단 맛도 줄이고, 맛술도 줄여보았습니다. 

 

감칠맛이 좀 덜나나 해서 다음날은 맛간장 vs 일본간장 고민하다가 

일본에서 온 음식이니 일본간장 넣어보자 해서 넣었구요 

진간장보다 덜짜고 감칠맛 나는 간장이었어요! 

 

 

첫 날은 끓이기 전부터 이정도 간이면 맛있겠다! 느낌이었고 

 

둘째 날은 아 좀 심심한가 싶지만 끓이면 좀 졸여질테니 적당히 괜찮겠지? 라는 어중간한 맛이었습니다. 

 

 

결론은 ★둘째날의 간장 덜쓴 배합이 훨씬! 맛있었고요

여기서는 더 개선할 정도는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ㅋㅋ 만족스러웠어요. 

 

저와 같은 배합을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간장 맛은 다 다르니깐요)

(저는 """초록마을 진간장""" 썼어요)

 

"아 좀 심심한가 싶지만 끓이면 좀 졸여질테니 적당히 괜찮겠지? 라는 어중간한 맛" 으로

간 보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양념제조 - 잠시 멀티태스킹을 해야 합니다. ㅋ.ㅋ

 

 

 

야채군단 대기

 

 

 

4. 양파, 대파, 마늘, 돼지고기를 퐁당합니다

 

고기를 샀더니 월계수잎을 주셔서 그것도 한장 투척해보았습니다. 

전혀 필수재료가 아닙니다 

(왜주신걸까요?) (수육할때 쓰면 좋나요?)

ㅎㅎㅎㅎㅎ

 

1번타자 퐁당
2번타자도 퐁당 - 왠지 맛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생기기 시작하는 순간 

 

 

 

5. 센불로 끓이다 한번 와르르 끓고나면,

 

와르르 끓고 있는 챠슈 to be

 

 

 

6. 중불로 줄여 30삶아줍니다. 

 

다익음. 약간 짜보임 (실제로 짬)

 

 

 

 

7. 완성! 잘라줍니다 ㅋ.ㅋ

 

너무나 맛있었던 첫 날의 결과물. 색이 진해요. 
둘째날이 더 맛있었어요. 색이 덜 진하고 탐스러워요. 

 

 

 

 

접시에 담아보았습니다. 

 

챠슈 줄세우기

 

 

생각보다는 간단하지 않나요?

 

사실은 챠슈는 그렇게 간단한 요리가 아니긴 한 것 같습니다..

 

일본 라멘집에서 전문으로 이렇게 끓인다~ 하는 영상이라든지, 

뭔가 정식으로 하는 것 같은 레시피를 보면 

 

고기를 실로 묶기도 하고 

......

얼음물에 고기를 담갔다 뺐다 하기도 하고요.

...............................

뭔가 복잡하고 심오한 그런 방법에 다 이유가 있어보이고....

왠지 정말 챠슈 장인이 되려면 그정도는 해야할 것 같구요.........

 

그런데 저는 일반인이잖아요?

집에서 먹을꺼자나요...

요리 초보자나요....

집에 일본설탕도 없고요.. 마트에 파는 진간장은 있어요.. 

 

여러 레시피를 보고 단순화해서 

여건이 허락하는대로 간략 버전으로 따라해보았어요 ^^ 

 

집에서 쉽게 + 건강하게 (NO설탕!) 도전해보세요♥

꽤나 그럴듯하답니다! 

 

참 그리고 검색해보니 길게는 3일~1주일까지도 냉장보관 가능하다고 하니^^

두고두고 덮밥요리, 반찬으로 드셔도 될 것 같아요~~!

 

요걸로 만든 일본라멘을 다음 포스팅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라멘도 이틀연속 먹었습니다 ㅋㅋ 어디서 샀는지와 끓여본 후기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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