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앤치즈 만들기★ 집에서 크리미하고 고소하고 미국맛★ 간단하게 만들기~

맥앤치즈 mac and cheese

 

 

안녕하세요~~~~~ 

 

오늘은 양식 요리입니다♡

 

마카로니 앤드 치즈! 줄여서 맥앤치즈를 만들어보았어요~~~ 

 

 

갑자기 맥앤치즈를 만들어달라는 주문에 구글에 검색을 해보니 

 

화면이..... 미국 미국 미국 미국 미국 이라고 외치는 것 같습니다 ..ㅋㅋ

 

 

 

 

 

지극히 한국적인 재료만 가득한 한국의 보통 가정집(=저희집)에서~~~~ 

 

맥앤치즈 찾아보니 가능하겠더라구요! +_+ 

 

 

 

역시 정식이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해 있는 재료로 흉내내봅니다만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선 완성샷 ↓↓↓↓↓↓ 입니다. 그럴듯하쥬???

 

탐스럽게 노릇노릇 잘 익어있는 맥앤치즈 ^0^

 

 

 

(제눈에는) 구글 이미지보다 더 그럴듯한 마카로니 앤드 치즈 ~~ 맥앤치즈~~~ 미국맛 내기 성공입니다^^ 

 

 

 

저 치즈 속 속살도 궁금하시죠? ↓↓↓↓아래에 좀더 많은 사진 붙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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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주재료: 마카로니(또는 적당한 파스타)

 

소스 1: 올리브오일, 양파, 버터, 밀가루(저는 찹쌀가루 썼어요..ㅋ)

 

소스 2: 우유, 체다치즈, 넣고싶은 각종 치즈(저는 파마산 치즈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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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아님 주의 재료들) 

 

(1) 단백질 필요 시: 각종 토핑 (저는 새우 이용 + 소고기를 구웠습니다(?) )

 

(2) 오븐구이 좋아할 경우: 모짜렐라 피자치즈

 

(3) 다이어트 중인데 잠깐 먹을 예정이라면: 샐러드야채, 올리브오일, 발사믹 등 살안찌는 소스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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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1. 양파를 얇고 길게 채썰어줍니다. 파스타 면을 준비합니다. 

 

 

 

집에 마카로니가 없어서;;;

 

왠지 마카로니처럼 구불구불한 파스타 면이 있어서 준비했어요.

 

없으면 마카로니를 새로 샀을듯해요...ㅎㅎ

 

 

 

 

 

 

2. 파스타 면을 삶아주세요~~~~ 소스에 넣고 더 익힐 예정이니까 반정도만 삶아주시면 되요^^

 

저는 새우를 넣을거라 여기다가 새우도 삶아버렸어요..ㅋㅋ 

 

 

거품 속에는 파스타 면과 새우가 있습니다. 착한 사람 눈에 보여요..ㅎ (?!;;;;) 

 

 

 

역시 치즈와 탄수화물만 먹기에는....... 저에게는

 

다이어트의 망령과 한국인의 피가 존재감 있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단백질이 있어야 뭔가 먹는 것 같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참, 새우는 너무 익히면 물기가 너무 마를테니 금방 빼주었어요~~

 

 

 

 

 

 

 

 

3. 면이 삶아지는 동안 팬에 올리브오일 넣고~ 양파를 넣어 볶아 주세요 

 

 

 

 

 

 

 

 

 

4. 양파가 반쯤 투명해졌을 때 버터를 넣고 볶아주세요

 

버터 코팅이 다 되고 향극한 냄새가 나면, 밀가루를 소량 넣어서 마저 볶아주세요 

(이것을 "루"를 만든다고 부릅니다) 

 

 

1/3~반쯤 익은 양파에 버터를 (많이) 넣은 장면 - 좋은 버터를 사용하면 살이 찌지 않습니다. (?)

 

 

 

밀가루 대신 찹쌀가루를 넣어 "루"를 흉내내려는 사진

 

 

 

저희집에는 밀가루가 없습니다...!

 

아직 밀가루가 필수인 요리를 한 번도 안해서, 아직 안샀어요;;;;;;

 

 

그래서 일단 찹쌀가루를 넣었는데, 찹쌀맛 안나고 괜찮았습니다... ㅋㅋ

 

근데 실패할까봐 겁나서 + 좀더 찐득거리겠지 싶어서 넣고싶은 양보다 소량 넣기는 했어요. 

 

 

 

 

 

 

 

5. 양파가 노릇하게 다 익어가면, 우유를 자작하게 사진정도↓↓↓ 부어주세요~~~!

 

 

노릇노릇 익어가는 양파

 

 

 

우유를 넣고 보글보글 끓어오르기 시작하는 소스

 

 

면 양이 달라서 우유 몇미리 하는 계량이 의미가 없어요. 

 

 

 

 

 

 

 

6. 우유가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면을 넣고 체다치즈 + 각종치즈를 넣어주세요!

 

 

면 입수(!) 마카로니 처럼 보이려고 칼로 조각조각 내었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1체다 +1칼슘치즈

 

 

저는 체다치즈 통으로 된게 없어서... 마트가서 서울우유 체다치즈 사왔네요^^

체다 함량이 최대한 높은걸로 골랐는데 가능하시면 통치즈 맛있을 것 같아요~~~ 

 

 

 

 

 

 

 

집에 있는 파마산 치즈도 넣어주었어요. 

 

다른 치즈도 고민해봤지만 적당히 고소 & 치즈치츠 한건 역시 무난한 파마산일 것 같았어요. 

페코리노 처럼 꼬릿꼬릿한건 왠지 안어울릴 것 같아서~~~

 

 

 

 

 

 

7. 어느정도 졸여지고 소스가 꾸덕해지려고 하면, 마지막으로 새우를 투척해주세요. 

 

 

뭔가 점점 정말 맥앤치즈처럼 보이기 시작하는 맥앤치즈

 

 

 

 

 

 

8. 맥앤치즈 완성~!!!!!!

 

 

 

체다 위주로 안가고, 파마산과 칼슘치즈와 섞여서 그런지 약간 덜 노랗게(?) 된 맥앤치즈.

 

아니, 파스타 앤 치즈..인가요?ㅎㅎㅎ

 

 

 

 

 

 

9. 근데 저는 오븐에 굽고 싶어서 오븐 그릇에 넣고 모짜렐라 피자치즈를 뿌려주었습니다. 

 

 

 

 

 

 

 

 

 

10. 광파오븐에 180도 10분 돌려주었어요~~~ 피자치즈가 노릇해지는거 보고 꺼냈어요~ 

 

 

 

 

우리집 오븐에 맞추어서 익혀주세요 :) 

 

노릇노릇한 타이밍에 딱! 꺼내주심 되어요 

 

 

 

 

 

 

10. 짠 진짜 완성입니다. 맛있게 냠냠 먹어봅니다^^ 

 

 

측면샷

 

 

 

 

 

 

다급한 손놀림, 흔들리는 포크

 

 

 

 

 

 

오 맛있어보이는 첫 숟갈입니다. 

 

 

 

 

 

 

 

11. 진짜 끝이다 싶었는데 오븐에 넣는 순간 다이어트의 망령이 다시 살아나버려서

죄책감을 덜어주기 위한 샐러드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샐러드 만들려니..집에 상추뿐이에요. 

상추로 갑니다. 

 

 

 

 

 

 

 

 

12. 드레싱을 만들어주세요. 상추지만 드레싱을 뿌리면 미국맛이 날지도 몰라요.ㅎ.ㅎ...

올리브오일, 발사믹, 오레가노(좀 많이), 후추를 쉐킷쉐킷 넣어줍니다. 

 

 

드레싱 삼대장... 오레가노를 드레싱에 넣으면 뭔가 고급스러운 싱그러운 맛이 나요! 맛보고 후추 조금 넣어주세요. 

 

 

올리브나 토마토가 있으면 넣어주세요

 

 

 

 

 

 

13. 페타치즈가 있다면 넣어주시면 상추 그릭샐러드(?) 가 됩니다 ㅎㅎㅎㅎ 없으니 그냥 상추샐러드에요. 

 

 

 

 

 

 

14. 이제 정말로 죄책감 없이 맥앤치즈를 먹을 수 있어요 ^0^

단백질이 있어야한다고 고기도 구웠습니다^0^

 

잘먹겠습니다(잘먹었습니다)!!!

 

메인이 맥앤치즈가 아니라 스테이크인 것 같은 상차림. 그러나 맥앤치즈 만드는게 더 오래걸리고 힘들었습니다..ㅋㅋ

 

 

 

 

 

 

 

정말 반신반의 하며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게 되어서 깜짝 놀랐어요..ㅎㅎ 

 

크리미하고 걸쭉하면서도, 촉촉한..!

 

 

 

반쯤 파먹은 (?) 맥앤치즈. 아 너무 맛있었어요 맥앤치즈~~~ 집에서 만든 맥앤치즈가 미국맛을 뿜뿜.

 

 

 

 

 

 

소고기도 잘 구워졌습니다. 남편님의 특제 소스가 올라가있습니다. 소스는 다음에 스테이크 포스팅으로 올려볼께요. 

 

 

 

 

맥앤치즈 생각보다 냉장고 재료로도 간단해보이죠?

 

스테이크 먹는데 뭔가 허전하거나~~~ 집에 남는 파스타 면이랑 치즈가 있거나~~~

밀가루가 매우 왕창 땡긴다 느끼한걸 원한다!!!!!!!!!!!!!!!!!!!!!!!!! 하면 

 

냉장고 재료로 간단하게 집에서 한번 만들어보셔요 ^^ 

 

 

 

 

어느덧 목요일이네요~~~

 

하루만 더 힘내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