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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도전

만조 파스타 레시피 -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 맛있게 만들기!

by 깡총21 2020.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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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조 파스타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

 

 

스테이크랑 크림 파스타를 둘다 먹고싶을 때! 만조 파스타 레시피 가지고 왔어요. 

 

임신한 때문인지? 크림 파스타에 한 때 꽂혀서 자꾸 먹고 싶더라구요.. 코로나로 재택근무 하는 와중에 외식은 하면 안될 것 같고, 집에서 흉내내어 그럴듯하게 만들어 먹어보았어요. 집에서 만들어도 너무 맛있었어요. ^^

 

(내가 한 밥은 안먹고싶을 때도 많다던데.. 늘 너무나 먹고싶은 1인. ^^) 

 

 

저번에 올렸던 만조 파스타랑 조금 다른 레시피로 만들어봤는데, 요것도 너무 맛있네요.

 

(저번과 이번 레시피 다른 점은, 크림소스에 고기, 버섯 풍미를 좀더 넣어봤어요. 저번엔 오롯이 크림맛.)

 

 

 

 

취향 따라 해드셔보세요. 완성샷 먼저 올려드려요. !! 

너무 탐스러운 고기와 함께 맛있게 완성된 만조 파스타. 왠지 사진이 가운데가 아니게 찍혀서 신경쓰이지만 그래도 간판사진. 

 

 

 

 

저는 크림 맛 찐하게 느끼고 싶을 때는 저번에 올려드린 레시피도 좋고,

이번에 만들었던 것은 고기, 버섯 풍미가 크림에 더해져서 깊은 감칠맛이 나서 좋았어요. ^^ 

 

저번 레시피는 아래 링크 봐주세요!  ↓

pellong.tistory.com/31?category=878865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 만들기 - 만조 파스타 만들기! 간단한 파스타 레시피♥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 만들기 - 만조 파스타 크림파스타를 먹고 싶었던 어느날,, 스테이크 고기도 어서 먹지 않으면 안되었던 어느 날,, 만조 파스타를 그냥 스테이크 고기로 만들어보자는 생각

pellong.tistory.com

 

 

 

 

재료

(2인분 기준)

 

 

소고기 안심 1~2인분 

 

양송이 3개 

계란 1개

마늘 6쪽 

양파 반개

 

생크림(휘핑크림) 

소금

후추

 

치즈

(집에 있는 치즈 아무거나 다 좋아요! 저는 그라나 파다노랑 파마산 치즈 갈아서 사용했어요. ) 

 

파스타면

(아무 면, 저는 납작면 사용했어요. 리가토니나 넓적한 면이 크림 소스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

 

재료 떼샷. ㅋㅋㅋ 주말에 요리를 하면 재료 샷을 찍을 시간이 생기더라구요. 평일엔 해먹기 바빠서..^^; 어려움.

 

 

 

\

 

만들기

 

 

1. 재료를 손질해주세요. 마늘은 다졌구요, 양파도 잘게 썰어줬어요. 양송이도 편썰어줬어요.

 

(양파랑 마늘을 작게 손질한 이유는, 양송이와 고기를 넣을 거라서, 부재료인 이 두개가 소스에서 존재감 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어요.) 

마늘, 양파, 양송이 3총사. 재료 손질한 모습이에요. 

 

 

 

 

 

 

 

2. 계란 노른자를 미리 분리해서 풀어두었어요. 이따 소스에 첨가할꺼에요. 

(크림 소스에 노른자를 넣어 익기 전에 재빨리 풀어주면, 깊은 풍미가 살아나요.^^!!) 

영롱한 노른자 색깔. 노른자 너무 좋아요. 

 

 

 

 

 

3. 고기는 따로 밑간 안했는데, 올리브유와 소금 살짝 밑간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후추는 구울 때 타버려서 저는 굽는 과정이 있는 요리에는 후추 간을 하지 않아요. 소금은 구워먹을 것 아니고 파스타에도 간을 할거니까 많이 안해주시는게 좋을 듯해요. 살짝만 해주세요.) 

 

 

 

 

 

 

4. 토핑으로 올릴 고기를 구워줍니다.

 

소고기 안심을 반으로 나눠서 일부는 굽고, 일부는 소스에 첨가할 예정이에요. ^^ 

 

 

 

 

 

토핑 고기는 따로 덜어두었어요. 

 

 

 

 

 

 

 

5. 팬 달구고, 올리브유 넣고, 마늘 중불에 볶아주세요. ^^ 타지 않게 향만 내주세요. 

 

 

 

 

 

 

 

6. 다음으로 양파 넣어서 양파가 살짝 부드러워질때까지 익혀주세요. 흐물흐물해질때까지는 안익히셔도 괜찮아요. 계속 소스 만드는 과정에서 열을 가하기 때문에, 너무 과하게 익히실 필요 없어요. 

 

★양파 넣고 나서 파스타 삶을 물 올려주세요. 물 한냄비에 소금 한숟갈 정도 (이정도면 너무 많은거 아니야 싶은 정도로 많이) 넣어서 끓이기 시작해주세요. 

 

 

 

 

 

 

7. 양파가 살짝 익어갈려는 눈치가 보이면! 한입 크기로 썰어준 안심 고기를 넣어주세요. 

 

이대로 먹어도 좋을 것 같은 향이 나기 시작합니다..ㅋㅋ

고기 고기 고기! 고기가 들어간 크림소스, 만조 파스타 소스를 만들거에요. 

 

 

 

 

 

8. 양송이도 같이 넣어주세요. 

 

 

 

 

 

 

9. 후추로 간도 해주시고, 너무 세지 않은 중간~중강 불에서 계속 익혀주세요.

(너무 약한 불로 하시면 야채에서 물이 나와서 맛없게 익어요..^^적당한 불조절!) 

 

 

 

 

 

 

10. 어느정도 양송이와 고기도 익었다 싶을 때 면수를 조금 덜어서 넣어주세요.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아까 면 끓이는 물 올리면서 소금 넣었던 것 기억나시죠. 이걸로 간이 조금 맞춰질 수 있어요.) 

 

저는 아래 사진과 같은 정도로 익었을 때 넣어줬구요. 

 

 

 

 

 

면수는 이정도 넣어줬어요. 따로 소금간을 하지 않아도, 면수에 아까 소금을 넣어서 익혔기 때문에 이 면수로 약간 소금간이 될꺼에요. 

 

 

 

 

 

면수가 졸아들고 있네요 간이 배어 맛있게 익어가고 있어요. 

 

 

 

 

 

11. 이제 생크림을 조금씩 추가해주세요. 한번에 넣어도 되는데 저는 그냥 나눠서 조금씩 넣었어요. 

 

★옆에 파스타 끓는 것 보이시나요? 아까 올린 물 끓으면 파스타 넣어주시고 봉지에 쓰여있는 알덴테 시간보다 2분 덜 삻아주시면 되요. 만약에 봉지를 버렸거나 몇분 삻아야 되는지 모르겠는 (봉지에 안써있는) 경우, 그냥 5~6분 삶아주시면 대략 맞더라구요. ^^

 

 

 

 

조금씩(?) 많이씩 나누어 추가되고 있는 크림. 

 

 

 

 

 

 

 

12. 생크림이 어느정도 데워지고 안정화되고 소스화되면,

(1) 아까 분리해둔 노른자 넣어서 빠르게 휘리릭 저어주시고(뭉쳐서 익으면 안이뻐요)

(2) (다섞이면) 치즈를 갈아 넣어주세요.

 

★소스는 보글보글 끓이시지 마시고, 한 번 끓어오른 다음에는 중약불로 불을 줄여주세요. 

 

 

 

 

 

치즈는 만약 저렇게 갈아넣을 치즈나 갈아진 치즈가 없으시면, 집에 있는 그냥 애기들 먹는 네모치즈 있잖아요? 앙팡치즈, 칼슘치즈, 이런 것도 저는 써봤는데 이런 치즈도 맛있었어요. 그냥 있는 것 넣어주세요. ^^ 

 

 

 

 

 

 

 

13. 후추로 향도 내어주시구요. 이제 맛있는 향이 솔솔 나기 시작해요. 중약불~약불로 하시는 것 잊지 마시구요.!! 

 

크림소스가 너무 끓어오르면 꾸덕해져서 고체화되어서 먹을때 불편해지더라구요. 

 

 

 

 

 

 

14. 소스가 완성되는동안 건져두었던 파스타 면을 넣어줍니다. 

 

★파스타 면은 건져서 따로 찬물로 헹구거나, 올리브유를 뿌려두거나 하실 필요 없이 그냥 건져두어 주세요.

 

★그냥 건져두면 파스타 표면이 물이 마르면서 살짝 꾸덕꾸덕해지는데, 그 때 소스에 넣으면 편이 확 스며들면서 (수분기 빨아들이듯이 소스를 빨아들임) 너무 표면 밀착이 잘되어요. 

 

★그럼 요새 유행하는 만테까레도 할 필요 없이 그냥 볶볶 해주시면 레스토랑 흉내 70%는 낼 수 있어요. 

 

 

 

 

 

 

 

15. 파스타에 소스가 잘 흡착(?)되면 요리 끝이에요. 접시에 담아주시면 완성입니다. ^^ 

 

아래 보시면 너무 맛있게 완성되지 않았나요? 버섯과 고기, 그리고 노른자까지 소스에 넣으니, 마냥 하얀색 소스가 아니고 조금 풍미가 들어가고 색깔도 노릇노릇한 색깔이 가미된 소스가 되었어요. 

 

 

 

이제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ㅋㅋㅋㅋ 

 

 

 

 

 

남편 접시에는 파스타도 더 많이 소스도 더 많이! 

 

 

 

 

 

아참참 토핑도 잊으면 안되요. 아까 구워둔 고기 썰어서 올려주세요. 비주얼 담당. ㅋㅋㅋㅋ 그리고 소스 퐁당 고기 말고 겉바속촉 스테이크 고기도 맛볼겸. 둘 중 하나 포기할 수 없으면 둘 다 먹으면 됩니다.!!!

 

 

 

 

 

고기+크림+탄수화물 있으니 저기 끄트머리 구석에 숨어있던 양심 한조각이 샐러드를 주문합니다.. 샐러드도 만들어 먹었어요. 

 

 

 

샐러드 소스는 너무 간단하게 만들었어요.

 

발사믹식초 + 올리브오일 + 오레가노 + 후추 + 레몬즙 넣어서 만들었는데 오레가노 덕분에 향이 너무 맛있는 소스가 되어요. 

 

 

이 중 필수는 발사믹+올리브이지만, 그다음으로 오레가노가 정말 획기적으로 맛을 끌어올려주고요. 

 

그 다음은 후추요. 레몬즙은 없으면 안넣으셔도 되는데 저는 상큼한 맛 내고 싶어서 (신 것 좋아하기도 하고요) 늘 넣어요. 

 

 

 

 

이렇게 한 상 차려 먹었습니다. 

 

 

 

 

소스 뒤적뒤적해보았는데, 넓은 면이라 그런지 소스가 잘 스며들어있고 너무 맛있었어요. 꾸덕꾸덕 크림소스, 그러나 너무 꾸덕하지 않고 적당해서 비벼먹기 너무 좋은 정도. 한그릇 뚝딱 할 동안 소스 굳음 없이 잘 버텨주었답니다. 아마 생크림만 넣었으면 꾸덕해졌을 것 같아요.

 

중간에 면수 넣었던게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또 색다른 풍미로 먹었던 만조파스타, 만족스럽습니다. 양송이버섯 추가했을 뿐인데, 쫌더 맛있어졌네요. ^^ 

 

크림 파스타 땡기실 때 한 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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